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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밀크티 베이스도 블랜딩 한다!


트랜드 * 이젠 밀크티 베이스도 블랜딩한다!

음료 시장의 변화는 한국의 카페 시장의 성장과 비례하여 다채롭게 진화되고 있습니다. 각자의 개성을 중요시하는 젊은 사람들은 늘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과 갈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페 음료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만 고개를 돌려보면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다채롭고 개성이 넘치는 음료들이 홍보되고 소비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난 몇 년간 밀크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주춤한 느낌입니다. 수요가 많아지면 대량화가 시도되고, 결국 밀크티를 만드는 베이스가 서로 같다 보니 소비자들의 입맛에는 거기가 거기고, 생각보다 맛이 특별하지 않다고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밀크티 시장은 존재했던 시장으로 앞으로 확장성을 가지고 있느냐를 검토해 봐야할 것 같습니다. 내 브랜드에서 판매되는 밀크티가 오랫동안 사랑받고 확장성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답은 바로 "밀크티 베이스 블랜딩"입니다.

밀크티 베이스 블랜딩이란?“밀크티에 적합한 원료를 블랜딩한 것을 말합니다.”

여러 산지의 찻잎 또는 여러 차 원료를 블랜딩하기 때문에 남들과는 차별성 있는 맛과 향을 낼 수 있습니다. 진한 맛, 부드러운 맛, 달콤한 맛, 매운 맛 등 다양하게 낼 수 있기 때문에 밀크티에 사용되는 베이스도 블랜딩하여 사용하면 색다른 맛과 향을 주는 밀크티를 만들 수 있습니다.

> 홍차 밀크티 베이스에 많이 쓰는 싱글 오리진

-아쌈 Assam

-실론 Celyon

-케냐 Kenya

>홍차 밀크티 베이스에 많이 쓰이는 블랜딩

-얼그레이 Earl Grey (대표적인 블랜딩 홍차 이자 가향 홍차)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English Breakfast (대표적인 블랜딩 홍차)

>그 외에 무카페인 허브차

-루이보스 블랜딩

밀크티 베이스 블랜딩 팁!

1. 어떤 맛을 내고 싶은지에 따라서 서로 맛이 다른 싱글 오리진끼리 블랜딩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블랜딩 되어 있는 홍차에 진한 맛을 더 강하게 넣고 싶다면 CTC 등급의 홍찻잎을 섞을 수 있습니다. CTC 등급은 찻잎을 잘게 찢고 뭉개서 만든 차로 붉고 동글한 모양이 특징입니다. 상급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진한 맛을 내주는 데는 좋습니다.

2. 느끼하지 않은 밀크티를 만들려면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대표적인 향신료로는 생강, 카다몸, 후추, 정향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식자재 이기 때문에 밀크밀 만들 때 활용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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