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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홍차에 대한 10가지 Q&A


카페 바리스타 분들을 위한 홍차 가이드입니다. 카페에서 많이 사용되는 홍차 중 얼그레이 홍차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얼그레이는 홍차의 한 종류입니다.

다른 종류의 차가 아니라 홍차 잎에 베르가못 향을 입힌 홍차를 얼그레이라고 합니다. 얼그레이 백작에게 헌정하면서 지은 제품명이라고 합니다.


자! 본격적으로 얼그레이 홍차에 대한 10가지 이야기해 볼까요?










1. 얼그레이는 블렌딩 티인가요?


네! 얼그레이 홍차는 찻잎을 섞어서 만듭니다. 블렌딩 티( blending tea)라고 부릅니다. 타스타티는 중국 운남 홍차와 스리랑카 홍차로 블렌딩한 후, 천연 베르가못 향을 입혔습니다. 블렌딩티라고도 부를 수 있고 가향차라도 부를 수도 있습니다.


한 다원에서 수확한 찻잎만을 사용하고 향만 입혔다면 가향차라고 부릅니다.


블렌딩티는 다른 차 산지의 원료를 섞어서 만든 차이면서 향을 입힌 차를 모두 통칭하여 부릅니다. '섞었다'라는 의미에서 블렌딩 티라고 부르기 때문에 잉글리쉬 블랙퍼스트도 여러 차 산지의 홍차 원료를 섞어서 만들면 블렌딩티입니다.




2. 얼그레이 홍차를 잎차가 아닌, 티백으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티백으로 사용한다면 어떤 티백으로 써야 할까요?

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하면 됩니다.

티백 사용 목적은 편리함입니다. 필터와 포장 종류에 따라 단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 홍차의 진한 맛과 가향차의 향이 중요하다면, 부직포 티백을 사용합니다.


부직포 티백 안에는 홍차 잎이 잘게 부서져 있습니다. 빨리 추출되고 진합니다. 단점은 홍차 고유의 섬세한 맛은 없는 편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홍차 잎을 많이 사용합니다. 가향이 잘 된 차라면 향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부직포 티백 안에는 차 잎 용량이 적지만 잘게 부서져 있기 때문에 빨리 추출됩니다. 맛과 향도 브랜드마다 편차가 심하니 테스팅이 필수입니다. 부직포 티백이라고 맛없다. 맛있다. 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다만 카페에서 부직포 티백을 우려서 판매하면 저렴한 차로 인식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밀크티를 만들 때는 부직포 티백 2~3개를 사용하면 좋습니다.



- 찻잎을 보면서 차를 즐기고 싶다면 나일론 or 생분해 필터로 만든 티백을 사용하세요.


삼각, 사각 티백 형태로 제작됩니다. 건 잎(dried tea leaf)이 큰 편에 속합니다. 클래식한 티타임을 즐길 때 사용하기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서 2~3분 정도 우리면 맛있는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차의 고유한 향미를 느끼기에 적합하죠. 차 잎 형태가 그대로 살아 있기 때문에 잎차로 우린 후 걸러내어 마시는 것이 불편하다면 티백 선택이 답이죠!


* 삼각/사각 티백으로 만들어집니다.





3. 얼그레이 홍차에 사용되는 향은 무슨 향인가요?


베르가못(Bergamot)입니다. 향수와 식품 향료에 모두 사용됩니다. 그래서 얼그레이 홍차를 향수 같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시고 반대로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얼그레이 향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졌나 봅니다. 얼그레이 밀크티가 꽤나 잘 팔리거든요. 시트러스 과일로 껍질을 압착해서 향료로 추출하여 많이 사용됩니다. 과일은 너무 셔서 잘 먹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얼그레이 홍차는 베르가못 향을 잘 사용해야 합니다. 저가 홍차는 베르가못 향이 나쁘거나 홍차 베이스도 맛이 없습니다. 가끔 모 브랜드 얼그레이 홍차로 밀크티를 만드는 매장에서 밀크티를 마셨었는데.. 몇 모금 먹고 버린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얼그레이 홍차는 베르가못 향이 좋은 홍차를 선택해야 합니다.



4. 얼그레이 밀크티는 어떻게 만드나요?


위에서 베르가못 향을 이야기했습니다. 시트러스(Citrus) 과일향은 휘발성이 강합니다. 뜨거운 물에서는 향이 잘 날아갑니다. 그래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냉침입니다. 냉침 방식은 얼그레이 향을 잡아두는 역할을 합니다. 홍차를 낮은 온도에서 추출하게 되면 떫은 맛이 아니라 감칠맛이 많이 느껴집니다.


설탕과 홍차를 우유에 넣고 24시간 우려 주면 됩니다. 보관은 3일까지 갑니다. 하지만 최대한 당일 판매, 당일 섭취를 권장합니다.



5. 얼그레이 벌크 구매해서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크티를 만든다면 벌크 포장이 좋습니다. 구매 시 지퍼백 포장인지 확인해 주세요. 개봉 후, 집게로 막아 둬도 공기와 습기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커피와 마찬가지로 보관이 중요합니다.

타스타티에서 500g*1개 와 500g * 10개(사업자 전용)이 있습니다. 지퍼백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사업자 전용은 사업자등록증이 있는 분들로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하신 분들만 보입니다.~


6. 얼그레이 파우더로 밀크티 만들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얼그레이 홍차를 갈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갈아 놓은 얼그레이 파우더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잎차를 걸려낼 수 있는 필터 종이가 필수입니다. 파우더에 설탕이 함유되었다면 필터는 필요 없습니다.


파우더로 사용하게 된다면 우유의 유지방과 홍차 풍미가 잘 어우러지는 게 관건이죠.


* 미세한 필터를 빠져나온 홍차 침전물이 생길 수 있지만 오히려 '진짜 찻잎을 넣었구나', 싶기 때문에 보여도 상관없습니다.



7. 얼그레이 홍차 우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다른 홍차 우리는 방법과 동일합니다. 뜨거운 물 200 ~ 300ml에 2g ~ 3g 홍차를 넣습니다. 2~3분간 우립니다. 찻잎이 작으면 작을수록 우리는 시간은 짧게, 건 잎 사이즈가 조금 크다면 조금 길에 우립니다. 대개 2분 ~ 2분 30초에 차가 맛있습니다. 3분을 넘어가면 떫어 지고 3분 30초 이상 넘어가면 텁텁해 집니다.


물은 생수를 사용하세요. 수돗물은 차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8. 얼그레이 홍차와 어울리는 과일/음식이 있을까요?


레몬, 자몽, 크림치즈, 초콜릿, 블루베리, 복숭아, 장미, 라벤더, 향신료

향이 강한 초콜릿 디저트를 먹으면 디저트 맛을 살려줍니다.

레몬 계열의 시트러스 케이크도 향이 강하다면 디저트 맛이 더 좋아집니다.


시폰 케이크처럼 부드럽고 향이 약한 디저트는 홍차 맛을 살려줍니다.

그래서 애프터눈 티 세트 디저트나 전통 다식을 보면 디저트 맛에 강/약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차에 집중하고 싶다면 향과 맛이 약한 것부터 디저트를 즐기는 게 좋겠죠?


​에프터눈 티 세트를 만들 때는 홍차와 어울리는 디저트와 샌드위치를 만들면 맛과 향 페어링이 훌륭해집니다.

서로 상호 작용하면서 맛있는 티타임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9. 얼그레이 홍차에 다른 재료를 넣어서 직접 블렌딩하고 싶습니다. 쉽고 간단하지만 특색 있는 블렌딩 티 만드는 방법 알려주세요.


베르가못 향이 블렌딩된 얼그레이 홍차에 추가로 2~3% 다른 원료를 넣어도 베르가못 향이 죽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원료는 장미, 라벤더, 민트, 시나몬, 생강, 레몬, 자몽입니다. 장미는 비주얼로 승부를 보는 편이죠. 얼그레이 홍차 맛에 크게 좌우 주지 하지 않습니다. 민트, 라벤더, 시나몬 그리고 생강은 소량만 넣어도 존재감을 크게 느낄 수 있어요. 레몬과 자몽은 기대하는 맛 정도에 따라 추가로 더 넣을 수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배합율을 작게 해서 시작하세요!

얼그레이 홍차로 카페 시그니쳐 음료를 만들 수 있습니다.




10. 좋은 얼그레이 홍차 고르는 방법 알려주세요.


사실 타스타티 얼그레이 홍차가 최고예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홍차 베이스와 향 모두 좋은 원료를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밀크티로 만들었을 때, 클래식한 홍차를 즐길 때 모두 만족스럽거든요. 하지만 다른 브랜드 제품을 고르더라도 좋은 홍차를 고른다는 기준을 어디에 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몇 가지 적어보겠습니다. 특히 카페에서 음료를 만들었을 때 차를 마신 손님이 '차가 맛있다.'라고 만족하고 가시면 좋겠죠?



- 건 잎 향에서 나는 베르가못 향이 좋은지 나쁜지 먼저 테스팅 합니다. 눅눅하거나 불쾌한 향이 나면 차를 우려서도 맛이 없습니다.


- 밀크티로 만들려고 해도 차 본연의 맛과 향을 먼저 테스팅 해야 합니다.


- 차가 식었을 때도 부드럽게 잘 넘어가지는 마셔보세요. 좋은 차는 식어도 맛있습니다.


- 적어도 2~3가지의 홍차는 비교해서 선택하세요.



밀크티로 만들었을 때 얼그레이 품질에 따라 맛과 향 차이가 굉장히 커집니다. 얼그레이 홍차는 냉침으로 많이 만드는 만큼 저온 추출되는 차의 향미를 비교해 보세요. 향과 맛에는 개인차가 있지만 맛없다. 맛있다로 아주 극명하게 나타난다면 맛없는 얼그레이 홍차는 제외하면 됩니다.




맛있는 티타임! 오늘은 얼그레이 홍차 한 잔 어떠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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